생·손보사, '2017,1Q' 호실적… 영업수익은 "희비교차"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시 : 작성일2017-05-26 13:57:02    조회 : 425회   
보험사들이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수익 측면선 생·손보사간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손보사는 자보손해율 개선 등으로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생보사는 저축성보험 판매축소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22일 금감원이 발표한 '올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776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24.4%(5442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보사는 1조57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0억원(18.6%)늘었고, 손보사는 1조2025억원으로 2972억원(32.8%) 증가했다. 생보사는 주식시장 호조에 따라 배당수익이 2279억원 증가했고, 매도가능증권처분이익이 1008억원, 투자영업이익이 2747억원 각각 늘어나며 전체적인 순익 증가세를 이끌었다. 실제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비롯해 신규상장한 ING생명 모두 시장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손보사는 자보 손해율은 82.2%서 78%로 크게 개선되며 이익 증가세를 주도했다. 자보손해율 개선에 따라 보험손익이 1490억원 증가했고 부동산처분이익도 2575억원 늘어난 것. 반면, 본업인 보험영업 수익에서는 업권간 희비가 엇갈렸다. 생보사는 1분기 수보료가 28조52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4687억원) 감소했다.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새로운 회계제도 'IFRS17'도입을 앞두고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인 영향이다. 손보사는 같은 기간 19조 1836억원의 수보료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4%(7364억원)늘어난 규모로, 자보의 수보료 증가율이 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장기보험도 각각 3.7%, 3.2%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외에도 생·손보의 총자산이익률인 ROA는 1.07%로 전년보다 0.14% 높아졌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전년동기 대비 1.83% 상승한 11.17%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1048조 8922억원으로 7.7%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투자이익 실현을 통한 보험사 수익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제보험회계기준 등 제도변화가 예정된 상황서 보험사는 건전한 재무상태 유지를 위해 장기 수익성확보 및 이익내부 유보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추가금리 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함으로 보험사의 장기적 수익창출능력 확보와 자체 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